
수납장을 사서 그 옆에 빈 부분이 있어서
꽃 그림을 그려서 채워보기로 해서
저번에 모델링 페이스트로
꽃그림 하나 완성하고
이번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기로했어요.
그림은 평소에 좋아하는
모네의 꽃그림을 그리기로했어요.
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
복잡한 그림은 그리기 싫어서
그나마 큰 국화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.

다 완성하고 벽에 건 모습입니다.
그림 그릴때는 짜증났었는데..
완성하고 보니 마음에 들더라고요.
완벽하게 100%는 하지않았어요.
나중에 그리다가 현타가와서 ㅋㅋ
어느정도 마무리 하다가 그만뒀어요. ㅋ
유화그림을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는 게
정말로 쉽지가 않더라고요..

맨날 애니메이션 그림
배경그림만 그리다가 꽃그림 처음 그려봤는데
생각보다 결과물이 예뻐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.
저는 뭐 초보고 집콕하면서 그림 시작한거라서
이정도면 아주 만족하네요.
아크릴 그림 때는 어렵고 그리기 힘들어서
짜증나는데 항상 결과물은 마음에듭니다.
그래서 그림을 계속 그리게 되는 것 같네요.

수납장 옆에 공간에 채워진 두 꽃그림들
가운데는 다이소에서 구매한
1,000원짜리 꽃리스를 걸어뒀고..
다음에 조화 꽃리스를 만들고 그걸로 교체할 예정
모네 꽃 그림이 너무화려해서
밑에 모델링페이스트로 그림 꽃그림이
상대적으로 ㅋㅋ너무 연하고 잘 안보이네요.
하지만 둘다 다른 재료로 사용했기에
저 나름 만족합니다.
이로서 저의 수납장 옆에 꽃들이 활짝피었네요.
꽃으로 그림그려서 꽃 냄새도 나게하고파서
디퓨저도 양재동 꽃시장 냄새인가
그런거 하나사서 놨는데 좋더라고요.
조만간 화병도 하나사서 조화도 같이 꾸밀예정..
그럼 더 꽃들이 가득한 베란다가 될듯..
아주 만족합니다. 그럼 빠잇