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느낌 물씬나는 여름 인테리어 '민트색 자개모빌 DIY' (만들기 너무 어려웠고 시간 엄청 오래 걸렸음...)

오늘은 자개모빌 DIY를 리뷰할게요-_-..

참고로 너무 힘들었답니다 ㅠ.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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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: 18,000원 (구매함-_-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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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제품이 1만원인가? 좀 더 비쌌어요.

그냥 뭐 사람들 다하는데..나도 뭐 하겠지 싶고..

원하는 디자인이 없어서 DIY로 구매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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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은 1.5인데 택포하면 1.8입니다.

그래서 1.8에 샀고요..

택배 뜯고나서 모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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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줄, 자개모빌 민트, 모빌틀, 설명서

이렇게 4가지가 옵니다.

설명서입니다.

사실 이거보고 뭔소린지? 도통 -_-;

방법을 알려주는데 전혀 모르겠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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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유튜브로 영상 한개보고

대충 감잡아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

유튜브 보세요. 동영상 짱

저런 설명서 보고 매듭하는거 이해하기 힘들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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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40개의 민트색 자개모빌이 와야하는데

44개가 들어가 있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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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송오다가 깨진것도 간혹 있을 수도 있으니

여분으로 4개 더 넣어준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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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개모빌을 펴놓고 A급 B급으로 구분해놨어요.

제일 상태가 좋은거는 밑쪽에 달고

상태가 안좋은것은 안보이는 윗쪽으로 달려고

^_^ 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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⚬ ⚬ ⚬ ⚬ ⚬​

* DIY 자개모빌 만들기 시작 *

한줄에 4개짜리 4개 나누고

한줄에 6개짜리 4개 나누고

짧은줄 4개는 45cm로 잘라라고 설명서에 나와서

45cm로 4개를 잘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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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고정하는 구슬이 없다면은

줄을 더 길게 잘라서 하는게 좋아요.

저는 가이드라인대로 45로 잘랐는데..

나중에 줄이 모자라서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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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낚시줄 더 잘라서 이어서 고정했어요.

진짜 이 작업을 거의 다했답니다..

7개줄을.... 다 다시 다른줄로 고정하기-_-;;

이것때매 1시간30분인가 2시간 잡아먹음

이때까지만해도 재밌었지 ㅋㅋㅋㅋ

유튜브 보고 만든 거 연결하고 기뻐서 사진찍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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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줄 절대 45cm로 자르지말고

더 길게 여유있게 잘라요.. 저처럼 고생해요.

묶을 때 남는 줄 잘라내면 되는데

완성하고 나면 수습하기가 힘드니..

기쁨의 GIF ㅎ_ㅎ 민투민투 민트민트트르트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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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개 연결하고 4개 연결하고

기뻐서 찍은 사진입니다.

한개완성하고 2개째 하면서 찍은 사진

6개 짜리까지 다 만들고 나서 사진찍었음.

이때까지는 할만했답니다.

자개모빌 연결하는건 쉬워요.

자개모빌틀인데요.

저는 낚시줄로 하기싫어서 마끈으로 했어요.

뭔가 틀이 나무라서 마끈으로 하면

빈티지하고 색깔도 잘어울릴 것 같아서 했는데..

잘 어울립니다. 아주 만족해요.

저는 참고로 바느질을 못하고 뭐 매듭이나?

묶는걸 잘 못해요. -_-;;

그냥 느낌가는대로 최대한 튼튼하게 묶었어요.

낚시줄 투명한거 보다 마끈이 더 예쁜듯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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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⚬ ⚬ ⚬ ⚬ ⚬

눈물의 완성 ㅠ_ㅠ

와 ...60cm 긴줄도 낚시줄이 모자르고..

45cm 작은줄도 모자르고..

마무리하는 구슬이 있으면 모르겠지만..

그게없으니까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도 모르겠고

마무리가 도통안돼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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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낚시줄을 이어서 겨우겨우 완성..

이거하는데 4시간? 3시간30정도 걸렸고요.

너무 힘들었어요..ㅠㅠㅠ진짜 다신안해..

차라리 저는 그림이 낫네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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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참고

다 고정하고 나서 저 같은 경우는

모빌틀과 자기모빌 연결부위에

순간접착제로 고정했어요.

고정구슬도 없고 마무리도 엉성해서..

안전장치 차원으로 순간접착제 붙였는데..

바람 세게 불어도 안떨어져서 아주 만족중..

여튼 완성한 모습입니다. ㅎㅎㅎ

6개짜리들이 줄 사이즈가 안맞아요.

이게 처음에 엄청 거슬렸는데..

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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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튼봉에 오링에 연결해서 찍은거예요.

근데 오링이 너무 작아서

무게를 잘 버틸지는 모르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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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중에 더 튼튼한걸로 교체해야할것 같아요.

아직은 귀찮아서 그냥 있는 그대로 쓰는중

저걸 밤에 완성했었는데 낮에 다시보니깐

그래도 볼만하고 만든 보람이 느껴졌어요.

처음에는 조금 더 진한 파란색을 살껄 그랬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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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트 좋아한다고 민트색 샀는데...약간후회했는데

아침에 다시보니 예쁘고 쫠랑쫠랑 거리는

소리가 나니깐 여름 느낌이 나고 더 시원하더고요.

처음에 만들때는 진짜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

완성품 살껄 왜 만든다고 설쳤나싶었는데..

지나고보니 나름? 남의 손을 거치지않고

내가 직접만들고 고생한게 생각이나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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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애정이가고 만족스럽습니다.

민트색 내방과 잘 어울려서

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.

여름에 인테리어로 짱이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