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 있을 때 저런 고기 완자나
생선 완자를 즐겨 먹어서
이번에도 그냥 두 가지 다 같은 맛으로 샀어요.
다른 여러 가지 맛이 있긴 있는데-_-
아직 먹어 보지도 않았는데..
모험하기는 싫었음..
자 ! 이제 마지막 하이디라오 소스까지 다 넣었어요.
하이디라오 소스 너무 맛있어서
직구는 아니고
한국 쇼핑몰에서 따로 훠궈 소스 사고
그 안에 넣는 완자나 분모자나 면도 따로 사서 먹었는데
훠궈나 마라탕 소스는 하이디라오가
제 입맛에는 잘 맞더라고요.
검은 용기에도 물 넣는 표시가 있어서
그까지만 물 넣어 줬어요.
아주 친절하게 잘 표시되어 있음..
중국어도 몰라도 알 수 있는 수준
발열팩 넣고..
15분간 기다리면 됩니다.
처음에 엄청 강하게 수증기 올라와서 놀랬음
15분 다 돼가니깐 수증기도 덜 올라오더라고요.
ㅎㅎ
캬! 완성 샷!!!
오 외관은 그럴듯하게 훠궈나 마라탕 같네..
생전 처음 발열팩 사용해서 즉석요리해 먹어보네
ㅋㅋㅋㅋ
라면처럼 간단하지만.. 15분을 기다려야 한다는..
그래서 배고프기 전에 무조건 해놓기.
사실 훠궈랑 마라탕 많이 먹어 본 입장에서
훠궈는 아니고 좀 마라탕 느낌이 강했어요.
양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
혼자서 다 먹고 나서도 적당히 배불러서 좋았음..
그리고 생각보다 맛도 나쁘지 않았음..
한 번씩 마라탕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참 좋을 듯
근데 문제는 ㅋㅋ 냄새가 아주 강해..
뭐 중국 음식들 특징이니 어쩔 수 없지만.
다음에 식품 직구 또 하면 또 사 먹을까 고민 중.,.
아니면 다음에는 내가 좋아하는
운남 미시엔을 사 먹을까 고민 중..!!
이번 식품 직구는 성공!